『변신』과『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비교․ 분석 -‘변신’ 모티프와 사회구조를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변신』․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비교
ⅰ. 잠재된 욕망을 대변하는 ‘변신’
ⅱ. 인간 소외 현상과 극복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카프가의 1912년 작 『변신』은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해충으로 ‘변신’한다는 모티프를 차용한 실존주의적 작품이다. ‘변신’이라는 모티프는 사실 카프카의 작품 이전에도 특히 ‘환상문학’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보편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그의 『변신』이 주목받고 백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독일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학사적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당시 사회와 그 사회에 속해 있는 인간에 대한 직관적인 통찰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후로 수많은 작품, 작가들은 직․ 간접적으로 그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도 그의 작품이 처음 번역된 1900년대 초․ 중반 이후로 이전에도 존재하였지만 ‘변신’ 모티프는 지속적으로 등장하였다. 실례로 김영현의 『벌레』는 ‘벌레’로의 변신 모티프를 그대로 사용하여 전개된 작품이다. 이 외에도 많은 한국의 작가들은 이러한 ‘변신’ 모티프를 사용한 환상 문학을 통해 그들의 내면의 생각을 드러내려 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박민규이다.

참고 자료

김혜진: 「카프카의『변신』: 어느 세일즈맨의 기묘한 죽음」, 『시민인문학 제 25호』, ≪경기대학교 인문과학연 구소≫, 2013
설혜원: 「한국 현대소설의 환상성 연구-1990년대와 200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중앙대 석사논문, 2011
방현일: 「《카스테라》의 환상성 연구」, 동국대학교,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