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팔꿈치 사회 - 경쟁은 어떻게 내면화 되는가

소개글

[서평] 팔꿈치 사회 - 경쟁은 어떻게 내면화 되는가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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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과제는 두 책 중에 마음에 드는 한권의 책을 고른 후에 그 책에 대해서 독서보고를 쓰는 것이다. 분명 두 가지를 다할 수 없으니 한권의 책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 길에 서있었다. 제목에 나와 있듯이 팔꿈치 사회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학교동기가 제공해준 모티브였다. 나의 동기 중에 한명이 이 과제를 받자마자 나에게 하는 행동이 팔꿈치로 나를 가격하는 동시에 이런 말을 했다. "팔꿈치 사회다" 나는 그 친구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너 뭐하냐?" 그 친구의 단순한 행동을 나는 이해할 수 없었고, 저 말 이외의 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다. 그런데 책을 사려고 책방에 가서 둘 중에 하나를 고르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다. 왜 그런 행동을 한 것일까?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물론 그 친구의 내면을 알 수는 없었다. 그 당시에는 관심도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 친구는 관심을 끌기위한 하나의 도구였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렇지만 그 친구의 행동과 이 책이 연관이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접근했던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부제 때문이다. "경쟁은 어떻게 내면화 되는가?" 이 제목을 보고나서 나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 대학에 와서 공부를 하면서 시험기간이 될 때마다 일백 번은 넘게 다짐했던 것 같다. "광훈아 누군가를 이기려고 공부하는 거 아니잖아! 주님께서 쓰실 날을 위해서 준비하는 거잖아!" 라고 말이다. 경쟁이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농구를 하면서도, 공부를 하면서도, 군대에서 악기를 연주하면서도, 경쟁이라는 단어 속에서 삶을 사는 것이 굉장히 힘든 삶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굉장히 사적이고 작은 부분에서의 경쟁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나름 조금씩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감사하게 팔꿈치 사회라는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경쟁”, 『네이버 사전』,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264400
강수돌, 『팔꿈치 사회, 경쟁은 어떻게 내면화 되는가』, 갈라파고스, 2013. 4. P.52
“자본” , 『다음 사전』,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215433&q=자본
“스펙”, 『위키사전』, http://ko.wikipedia.org/wiki/스펙
“트라우마“, 『다음 사전』, http://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272469&q=트라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