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홍길동전과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교하라
- 최초 등록일
- 2018.09.21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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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소설<홍길동전>과 드라마<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교하라.
목차
Ⅰ. 인물
Ⅱ. 내용의 구성
Ⅲ. 사건의 전개와 결말
Ⅳ.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또는 독자들의 충족시키고자 한 것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인물
먼저 ‘홍길동전’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홍길동’은 소설의 주인공이다. 그는 탐관오리의 온갖 횡포와 고약한 양반들의 등쌀에 지쳐있는 조선시대의 백성들에게 희망을 선사해 준 인물이다. 소위 말하는 ‘영웅호걸’의 기상을 지니고 있으며, 일찍이 무예 및 도술을 익혀서 조선 팔도에서는 그에게 대적하거나 그를 이겨낼 자가 없다. 양반집의 서얼로 태어났기 때문에 신분의 한계 있어,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없다는 것을 한탄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척로를 개척하는 용기, 그리고 지혜를 일깨워주는 인물이다.
‘홍문’은 홍길동의 친아버지이다. 그는 조선시대의 세종 대왕 시기에 벼슬이 ‘이조 판서’에까지 이르렀다고 전해지며, 성격이 또한 우직하고 강직하여 모두가 우러러보던 인물이다. 하지만 그 또한 그 시대의 여느 양반과 마찬가지로 가문과 체통을 매우 중시했다. 하여 그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양반상’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어서‘춘섬’에 대한 설명이다. 그녀는 홍길동의 친어머니다. 홍길동의 친부인 ‘홍문’의 첩이 된 이후 ‘홍길동’을 낳았다. 하지만 그녀 또한 여느 양반 집안의 첩들과 마찬가지로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그녀의 캐릭터는 전형적인 조선시대의 ‘여인상’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다. ‘홍길동전’에서 ‘춘섬’이 지닌 고통은 여실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홍길동’과 더불어 조선시대의 엄격했던 신분 제도가 만들어낸 일종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길현’은 ‘홍길동’의 배다른 형이다. 그는 나라에 대한 한없는 충성과 부모에 대한 애틋한 효를 강조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복형이지만 우애 또한 깊어 멀리 떨어져 지내는 아우 ‘홍길동’을 그리워할 만큼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다음은 ‘초낭’에 대한 설명이다. 그녀는 곡산의 기생 출신으로서 홍길동의 아버지인 ‘홍문’의 총애를 받는 애첩이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초낭은 홍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홍길동을 해칠 계략을 세우는 간악한 인물로 묘사된다.
참고 자료
김일렬. '홍길동전'의 구조와 의미. 국어국문학 99호. 국어국문학회. 1988.
장창훈 저. 공맹을 따르는 깃발 (백성을 훔친도적 : 역적 홍길동). 미디어북. 2017.03.02.
허균. '홍길동전'. 신원문화사. 2003.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MB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