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고백록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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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백록의 저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아프리카 히포로부터 50마일 정도 떨어진 타가스테에서 A.D. 354년 11월 13일에 아버지 파트리키우스와 어머니 모니카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우구스티누스는 386년 어느 여름날 그리스도께로 회심한다. 회심한지 11년 후인 397년부터 고백록 집필을 시작하여 마흔 여섯 살이 되던 해인 400년에 고백록을 완성한다. 그리고 430년 8월 28일에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백록은 총 13권으로 되어있다.
제1권부터 9권까지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회상으로 인간의 죄와 그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총과 관용에 관한 내용이다. 제10권은 두 번째 부분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영적 현재 상태를 묘사해 주고 있다. 그가 고백할 당시의 주교로서 양심에 대한 문제를 술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11권부터 13권까지로 하나님의 창조계획과 목적으로 비추어 볼 때, 인생의 궁극적 의미에 관해 미래지향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부분은 실제적으로 창세기 서론에 관한 명상이다.

각 권별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권은 “주여 주님은 광대하시니 크게 찬송을 받으소서. 주님의 능력은 크고 주님의 지혜는 무궁하나이다.” 라고 찬양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 우리 마음이 주님 안에서 안식하기까지는 쉬지 못한다고 고백하며 “누가 나를 주님 안에서 안식하게 하리이까”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님의 긍휼로 주님이 내게 어떤 분이신지 말씀하소서”라고 부르짖는다. 그리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때 잘못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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