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정치철학 7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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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다른 저서에서 보여주듯이 에밀 역시 현실이 아니라 가상을 전제로 함을 밝힌다. 그는 당시의 안타까운 사회에 대해서 부분적인 개선으로는 어림없다고 생각했고, 현실을 완전히 무시한 채 전제를 완전히 달리하여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교육 역시 그가 생각하기에 당대의 무너진 질서와 사회상을 담고 있었고, 이를 어떻게 바꿔야 할 지에 대해서 새로운 원칙과 목표를 제시한 것이 7장에 담겨있다. 루소는 이 저서에서 기존의 교육방식, 총체적인 문화,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와 정치에 까지 이르러 비판함으로써 단순히 교육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전체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였다.
그 내용을 순서대로 설명하자면 제 1부는 유아기의 교육에 대해 다룬다. 루소는 자연, 인간, 사물이라는 3가지 경험을 통해 교육하고, 일치시키는 것이 상당히 난해하다고 생각하여 자연의 교육을 중심으로 한 통합을 모색한다. 여기서 루소는 자연성과 자연인이라는 두 개념을 제시한다. 자연성이란 변질되기 이전에 인간에게 잠재되어 있는 경향을 일컬으며 특히 본연의 감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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