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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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헛되고 부질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나서, 그리고 내게 있어 불안의 원인과 대상이었던 그 어떤 일도 그 자체로는 선도 악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혹은 만일 선과 악이 포함되어 있을지라도 이는 단지 정신이 어느 정도로 자극되었는가를 보여줄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마침내 나는 참된 선이라 할 수 있는 어떤 것이 관연 존재하는지를 탐구해보기로 결심했다.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선,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정신이 오로지 그것을 통해서만 감화될 수 있는 그러한 선,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고 획득함으로써 최상의 행복을 영원히 향유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러한 선이 과연 존재하는가를.”

스피노자는 신에 대한 사랑이 완전한 진리이며 완전한 구원이라고 생각한다.
“무한하고 영원한 존재에 대한 사랑은 순수한 기쁨, 즉 모든 슬픔에서 해방된 기쁨으로 정신을 양육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이 바로 인간이 정열적으로 희구하고 모든 힘을 다해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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