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포도 를 통해 알아보는 휴머니즘과 비목적론

소개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를 읽고, 휴머니즘과 비목적론에 관해 작성한 독후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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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껏 다른 이들의 처지를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은 경제적 여유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분노의 포도』를 통해, 가진 자들의 비인간적인 면모와 오히려 가난한 자들에게서 느껴지는 인간애를 바라보며, 이러한 삶의 태도를 만드는 것은 경제적 여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이 어떠한 생각 차이로 착취와 상생이라는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이 작품은 Joad일가를 중심으로, 기계화되고 피폐화된 고향 땅에서 쫓겨나서 희망의 땅,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담고 있다.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고 도착한 캘리포니아에는 그들과 같은 처지의 이주민들이 넘쳐났고, 제대로 된 일자리는커녕 가진 자들의 학대와 착취뿐이었다. Joad일가는 일자리를 찾아서 후버빌, 위드패취, 과수원, Box Car으로 이동해갔으며, 이 과정에서 가난한 이들끼리 더욱 인정을 베풀며 살아가는 인간적인 모습들이 보여진다. 두번째 문단에서는 지배계층과 Ma Joad의 이러한 대비되는 삶의 태도에 대하여 교수님의 강의내용과 논문을 참고하여 본인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참고 자료

강지희, 존 스타인벡의 소설에 나타난 생태학적 인간관,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