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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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독일 슈바르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한스 기벤라트’는 매우 총명한 아이로 마을에 모든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낚시를 좋아하는 아이였지만,신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였고우수한 성적으로 유명 명문 신학교인 마울브론 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입학하게 될 무렵부터 한스는 두통에 시달리고,우울증 비슷한 증상도 보이게 된다.억압적이고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한스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아이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지만,아이러니하게도 자신과 가장 정반대인 자유분방한 하일러와 단짝 친구가 된다.신학교 생활과 규칙에 정면으로 저항하는 하일러와는 달리 한스는 단지 뒤에서 바라보기만 한다.결국 하일러는 신학교를 탈출하고,한스는 더더욱 고립되며 점차 성적도 떨어지고 우울증 등에 시달리게 된다.어쩔 수 없이 신학교를 자퇴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게 된 한스는 에마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만,한 순간에 에마가 마을을 떠나면서 절망에 빠진다.

참고 자료

‘유럽의 교육제도: 영국,프랑스,독일의 교육제도를 중심으로’, 김윤삼(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