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통한 애착이론

소개글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짤막한 줄거리 및 감상에 존 볼비의 애착이론을 적용한 레포트입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존 볼비의 애착이론에 관해 알아본 후, 이를 중심으로 아동발달에 있어 애착이 어떻게 중요한지를 살폈습니다. 또 이 영화의 영군처럼 정상적인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을 때 특히 성인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병리는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될 것이며, 마지막으로는 볼비의 애착이론의 의의와 이것이 현대사회에서 어떤 함의를 갖는지를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볼비의 애착이론
가. 애착이론의 세 가지 주요 특징
나. 애착이론의 주요 단계
다. 프로이트 학파와의 차이점
2. 애착과 성인기 정신병리
3. 볼비의 애착이론의 의미

Ⅲ. 결론

본문내용

나. 애착이론의 주요 단계
1단계는 ‘인간에 대한 무분별한 반응성’이다. 영유아들은 울거나 미소 짓는 행동적 특징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손바닥에 물건이 닿으면 쥐거나 빠는 행동을 하면서 양육자의 관심을 받으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곁에 양육자가 머물기를 원한다.
2단계는 ‘낯익은 사람에게만 초점 맞추기’이다. 2단계에서 영유아는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이나, 자신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편안한 사람에게 애착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이때 낯익은 사람에게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
3단계는 ‘능동적 접근 추구’로 특징지어진다. 애착을 가지려는 대상을 적극적을 찾는 시기로서 생후 6개월 이상이 되면 영유아는 주변인에 대하여 강한 집착을 보이며 마구 울어대며 관심 받기를 원한다.
마지막으로 4단계는 ‘동반자 행동’이다. 무엇보다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 시기가 4단계이다. 잠깐 떨어져 있어야 할 경우라도 아이가 불안해할 마음을 이해하고 엄마가 밖에 나가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언제 돌아올 것인지 미리 알려 주고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야 아이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조금 울다가 그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강제로 아이를 떼어놓거나 거짓말을 한 뒤 몰래 사라지고는 하면 아이가 부모를 잘 믿지 못하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기 쉽다.

다. 프로이트 학파와의 차이점
존 볼비의 애착이론도 다른 정신분석의 분파와 마찬가지로 유아와 부모와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다만 프로이트 학파가 생애 초기 먹을 것을 제공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어 이에 따라 향후 성격,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였다면, 볼비와 애착이론 지지자들은 부모의 먹을 것으로부터 파생되는 2차적 관계에서 벗어나 부모와 아이 사이에는 적응과 종의 보존을 위한 애착이 이미 선천적으로 내재되어 있다고 주장한다는 데에서 차이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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