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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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쿤둔은 14대 달라이라마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입니다. 13대 달라이라마가 돌아가신 뒤 승려들은 달라이라마가 다시 환생할 것이라고 믿었고 꿈에서 본 라모를 찾아 레팅 섭정 일행이 암도로 떠납니다. 라모는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자리를 탐하며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포탈라 궁이 있는 라사로 가겠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라모가 태어났을 때 까마귀가 곁에 있었습니다. 까마귀는 달라이라마의 상징인데, 13대 달라이라마의 어린시절, 집에 도적이 들어 가족들이 13대 달라이라마만 두고 집을 떠났다고 합니다.
‘당연히 죽었겠지’하고 다음 날 집에 돌아와보니 까마귀 한 쌍이 그를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생자 달라이라마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라모는 13대 달라이라마가 쓰던 물건을 고르는 테스트까지 통과하고 어린 나이에 14대 달라이라마에 선발 됩니다.
처음 엄마 품에서 떨어져 낯선 환경인 곳에서 지내던 라모는 사원이 싫다며 칭얼거리지만, 이내 시간이 흘러 여름사원으로 옮긴 후에는 밝은 모습으로 지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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