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염쟁이 유 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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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생을 살면서 연극을 두 편을 본적이 있다. 한 편은 어린이날에 본 어린이용 마당극이었던 것 같은데 솔직히 내용은 기억은 잘 안 난다. 그저 배우들의 복장이 거지처럼 하고 나와서 무서웠었던 것만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에는 각설이 같은 사람들을 보통 무서워하곤 했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 다른 한 편은 평소에 연극,영화 문화에 관심이 있던 터라 대학로를 가서 연극을 보겠다. 하고 대학생이 돼서 서울에 놀러를 갔는데, 서울에 혼이 뺏겨서 연극은 뒷전이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처음의 목적을 깨닫고 대학로를 부랴부랴 갔는데 차 시간도 있고 돈도 없고 해서 시간 맞고 돈 맞는 그냥 상영하는 아무 연극을 봤었다. 내용은 그냥저냥 로맨스 연극이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 나는 연극을 굳이 챙겨보러 가진 않았다. 연극표가 공짜로 생겨도 귀찮다며 보러가지 않았다. 연극에 대한 기억이 그리 즐겁지 않아서 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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