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정신과 나의 대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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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으로 지방 최초의 사학이자 한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민족국가 수립에 기여할 지역 사회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뚜렷한 민족적 자각 속에서 태동되어 일제강점기에 좌절된 호남 지역의 민립대학 건립 운동은 해방 직후인 1946년 4월에 조선대학 설립 동지회 창립으로 부활되어 그 해 9월 광주야간대학원으로 개교하고, 1953년 3월 조선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조선대학교의 조선이라는 명칭은 ‘해 뜨는 아침’이라는 민족 공동체의 상징을 표현한 것이고, 조선대학교를 상징하는 나무는 소나무로 우리나라 전 국토의 상징 식물로서 한민족의 정신과 전통문화를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어왔고 또 이어갈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또 다른 상징으로는 백학이 있다. 소나무에만 둥지를 만드는 백학의 고고함과 선비의 기상, 미래의 이상을 보여주고, 본관 건물의 형상을 위에서 보면 비상하는 백학의 모습과 같다고 한다. 고조선 이래로 사용해오던 나라이름을 교명으로 확정할 만큼 투철한 민족혼이 담긴 조선대학교의 설립정신과 조선대학교에서 하고자하는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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