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시오 끼로가의 목잘린 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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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시오 끼로가의 작품에서는 주로 죽음이 자주 등장한다. 아마도 불행했던 그의 삶과 깊게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의 삶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는 1878~1937 1878년 살또에서 우루과이 주재 아르헨티나 영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지 3개월도 체 못 됐을 때, 아버지는 총기사고로 죽고, 1895년에는 양아버지가 자살했다. 이러한 죽음들은 끼로가의 인생을 통해 계속되어진 일련의 비극적인 사건들의 시작이였고, 비평가들은 폭력과 죽음에 관한 그의 강박증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1890년부터 모데르니스모의 영향 하에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1899년 문학지 『레비스따 델 살또』를 창간했다. 몬떼비데오 대학에서 공부했고 1900년 세기말의 빠리 여행에서 환멸을 느끼고 귀국하였다. 1902년에 끼로가는 가장 친한 친구인 페데리꼬 페르난도를 총기사고로 살해하는 비극적인 사건 뒤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했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초청으로 미시오네스를 방문한 경험이 그의 삶을 바꾸어놓았다. 아르헨티나 북부의 열대삼림지역은 그의 관심을 끌었고, 그는 여러 해 동안 개척농민으로 그곳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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