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족을 중심으로 3대까지의 가계도를 통하여 자신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친 가족력을 분석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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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도란 3세대 이상에 걸친 가족서원에 관한 정보와 그들간의 관계를 도표로 기록하는 작성방법이다. 이처럼 가족에 관한 정보가 도식화되어 있기 때문에 복잡한 가족유형의 형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가계도의 작성은 치료자가 우선 가계도의 이론적 근거를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즉 가계도를 통해 가족배경이 현재의 문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등의 가족이 기원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가족에게 알린다. 가계도를 그리는 동안 다음의 몇 가지 점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초기의 과제이므로 치료자는 모든 가족성원이 참여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둘째, 치료자가 재치를 발휘하여 가족으로 하여금 가계도를 그리는 경험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해야한다. 셋째, 치료자는 가계도를 그린 후 가족에 대한 각자의 견해와 느낌을 서로 나누도록 도와야 한다.

1.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
Bowen은 융합-분화와 개별성-집합성이 가족체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한 상호연관성을 8개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자아분화체계의 구성
Bowen은 정신분석적 개념인 ‘미분화된 가족자아군’ 용어를 체계론적 개념인 ‘융합과 분화’ 용어로 바꾸어 사용. 자아분화개념은 이론의 핵심인 동시에 치료 및 성장 목표. Bowen은 자아분화 정도를 척도로 구분해서 0～100이라는 연속선상에서 설명하였다.

① 가장 낮은 자아분화 수준(0～25)
자아개념 발달이 미약하고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기능이 감정기능에 의해 지배당하며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기 쉽다.

② 낮은 자아분화 수준(25～50) 다른 사람에 대한 정서적 반응을 중심으로 한 생활을 하지만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다. 그러나 목표행동은 주로 보상이나 칭찬, 수용을 받기 위한 행동이다.

③ 보통 자아분화 수준(50～75)
지성과 정서가 적당하게 분화되어 자율적이며 독립적 의사결정을 하고 정서가 비교적 안정. 목표지향적인 활동을 한다. 때로 역기능 현상을 보일 수 있으나 회복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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