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와 그의 서사시, 일리아스
- 최초 등록일
- 2018.11.07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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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리아스』는 호메로스가 기원전 762년에서 50년 전후에 쓴 현존하는 고대 그리스 문학 중 가장 오래된 서사시이다. 이후 그리스 문학과 철학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며 여러 다양한 분야와 작품에서도 많이 인용이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실제했던 전쟁을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쓰인 소설로 주요 내용은 헥토르가 이끄는 트로이연합군과 아킬레우스가 이끄는 그리스연합군의 싸움이다. 『일리아스』이후의 내용은 『오뒷세이아』에 자세하게 적혀있다. 본 요약서는 이런 『일리아스』의 내용을 이해함으로써 당시 고대 그리스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그들이 신을 어떻게 묘사했는지, 그 표현방식을 통해서 그들이 신에 대해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배경
1)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
2) 호메로스, 그는 누구인가
3) 역사적 상황
3. 책 내용
1) 등장인물
2) 내용 요약
3) 인상 깊은 구절
4) 감상평
4.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의 역사적 의미
본문내용
2) 호메로스, 그는 누구인가.
◆ 호메로스는 실존인물인가
호메로스에 관한 최초의 문헌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에서 태어난 호메로스라는 음유시인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러나 호메로스에 관한 다른 역사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의 궁금증은 증폭된다. 대체 호메로스는 실재한 인물인가 아니면 서사시인들 전체를 일컫는 총칭인가? 실재한 인물이라면 활동 시기는 언제인가? 과연 이 두 서사시를 한 작가의 작품으로 볼 수 있는가?
이러한 ‘호메로스 문제’들은 끝없는 논쟁거리가 되어왔으며, 아직도 만족스러운 해답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호메로스 문제’들은 호메로스의 작품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마땅히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가능한 한 해답을 도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먼저 호메로스라는 이름을 굳이 총칭으로 볼 만한 근거는 없다.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통일성과 체계가 잘 잡혀져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기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문헌은 덮어두더라도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야』가 대체로 이오니아 방언으로 쓰인 점으로 미루어 그 작가를 소아시아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보는 데는 별다른 이의가 없을 것이다.
◆ 이토록 완성에 가까운 문학을 남긴 이유는?
그리스 문학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로 더불어 시작된다. 그리스 문학의 특징은 다른 민족들의 문학처럼 어둠에 싸인 먼 옛날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확고한 형식과 선명한 내용을 갖추게 된 것이 아니라 이토록 밝고 원숙한 문학작품으로 시작된다. 고대 그리스 문학이 호메로스의 세련된 서사시들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거쳤어야 할 거칠고 투박한 전 단계들이 알려지지도 보존되지도 않은 까닭은 무엇인가?
그 이유는 어떤 작품이 살아남을지를 결정하는 것이 그리인들 자신인데, 그들의 검열 기준은 다른 민족의 검열 기준과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단행본
『일리아스』, 저자 호메로스, 역주 천병희
논문
『호메로스(Homeros)의 시 세계 고찰 『일리아스』(Ilias) 읽기를 중심으로』, 김한,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