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허기사회 리뷰
- 최초 등록일
- 2018.11.07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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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특정한 문화현상이나 사회적인 분위기를 광의의 ‘문화적인 분석’으로 진단할 때, 레이몬드 윌리엄스가 고안한 감정구조는 매우 유용하고 상당한 분석적인 탄력성을 발휘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원용진 선생의 책속에서 이 개념에 관한 설명을 다시 숙지하고, 허기사회 리뷰를 작성하며 활용, 적용해 보시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허기사회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비슷한 카테고리의 논문을 몇 개 더 찾아 공부하는 도중 흥미로운 내용을 읽었다. “컴퓨터로 인간의 기억을 외부에 저장할 때부터 인간들은 그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어야만 했다.”라는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에 나오는 구절이 기억과 매체의 관련성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 본연의 능력인 기억을 외재화한 순간부터 혹은 인간의 뇌를 매체로 확장한 이후부터 인간의 기억은 이전과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기억이라는 단어를 감정으로 바꿔본다면 어떨까. 날이 갈수록 매체는 크기가 늘어남과 동시에 세분화가 진행되며 세상을 비추는 창이 되었다. 특히 SNS는 신세대 매체로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상태와 사고를 게시하고 그를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며 더 나아가 21세기의 공론장이 될 것이라는 희망 역시도 발견되었다.
참고 자료
김수환, 「매개된 감정: SNS와 우리 시대의 감정구조」, 『기호학연구 31권』, 2012
『새로 쓴 대중문화의 패러다임』(원용진, 한나래, 2010)책의 p262-263
“페이스북 '감정 조작 실험', 비난 확산…문제의 핵심은”, http://www.it.co.kr/news/article.html?no=2677234&sec_no=181, 장길수 전문위원, 미디어잇, 2014년 7월 4일자
「좌절한 시대의 정서적 허기 - 윌리엄스 정서의 구조개념 비판적 적용」(주창윤, 커뮤니케이션이론 제 8권 1호, 2012, p14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