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전」의 ‘마장’이 지니는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8.11.08
- 최종 저작일
- 2018.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마장전」의 ‘마장’이 지니는 의미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마장전」의 ‘마장’이 지니는 의미에 관해 작성 했습니다.
「마장전」의 ‘마장’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구매해 주시거나,
「마장전」의 ‘마장’이 지니는 의미에 관한 리포트 작성이 필요하신 분이 구매해 주세요.
목차
I. 서론
II. 본론
II-1. 믿음과 마장
II-2. 사귐과 마장
II-3. 틈과 마장
III. 결론
본문내용
연암 박지원의 「마장전(馬駔傳)」은 『방경각외전(放璚閣外傳)』에 수록되어 있는 9전(九傳) 중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에 쓰여진 작품으로 크게 서두부, 전개부, 결말부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두부에서는 말 거간꾼과 집 중도위가 하는 맹세가 마치 관중(管仲), 소진(蘇秦)과도 같다고 하면서 믿음직스러운 첩(信妾)이 어떤 첩이고 믿음직스러운 친구(信友)가 어떤 친구인가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에 대조되는 교활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설명한 다음 교활한 첩에 대한 한 일화를 소개한다. 서두부의 끝에는 사귐과 벗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함으로써 다음에 나올 전개부의 내용을 암시한다. 전계 양식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개부라고 할 수 있다. 박지원은 전개부에 세 명의 광인(狂人)들이 군자의 사귐을 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군자의 사귐 세 가지, 그 사귐의 방법 다섯 가지를 이야기 하다가 ‘한 사람의 친구도 사귈 수 없을지언정, 군자의 사귐은 도저히 못하겠’다며 결국에는 갓을 망가뜨리고 옷을 찢은 후 더럽고 지저분한 모습으로 시장바닥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른다. 결말부에서는 작자인 자신을 ‘골계선생(滑稽先生)’으로 등장시켜 그의 ‘우정론(友情論)’의 내용을 펼쳐 보인다.
「마장전(馬駔傳)」에서 보이는 이러한 내용들과 작품의 제목인 ‘마장(馬駔)’은 어떠한 관련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마장(馬駔)’은 말을 사고파는 사람들 사이에 중개인으로 끼어들어 그들의 흥정을 도와주는 거간꾼인데, ‘마장(馬駔)’이 지니는 이러한 의미를 생각하면, 작품의 내용과 제목은 더욱 더 상관이 없을 것처럼 보인다. 또한 ‘마장(馬駔)’이라는 단어는 서두부에서 한 번, 결말부에서 한 번, 작품 전체에서는 단 두 번밖에 나오질 않고 있다.
그러나 작품 전체적인 내용을 고려해 봤을 때, ‘마장(馬駔)’은 고도의 비유를 위해 등장한 것이며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