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향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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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수’를 감상하고, 반사회적 성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s)와 관련해, 영화의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에 대하여 생각한 것을 적어보고자 한다.
먼저,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직계가족의 유전으로 인한 생물학적 요인과 혼란스러운 가정환경의 두 가지 원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으며, 15세 이후에 시작되는 7가지의 행동양상들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진단이 된다. 이들의 진단의 기준이 되는 행동양상에는, 법적 행동에 관련된 사회적 규범에 맞추지 못함, 자신의 쾌락을 위해 타인 착취, 충동적, 공격성,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무책임, 양심의 가책 결여가 있다.
이 영화 속‘그루누이’는 반사회적 성격을 지닌 부모 슬하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생선의 발라낸 내장 더미 위에 갓 태어난 자신의 자식을 버리고, 아무렇지 않게 생선을 팔 정도로 무책임한 부모였으며, 자신의 자식을 버리는 것에 관하여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 인물이었다. 한마디로, 영화 속에서 그의 어머니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지닌 것으로 생각되기에 충분한 인물이다.

참고 자료

김수진 외(2016), 정신건강간호학, 현문사, 494-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