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정서발달, 낯가림과 분리불안, 신뢰감 형성

목차

I. 정서발달
II. 낯가림과 분리불안
IV. 신뢰감 형성

본문내용

영아의 정서는 출생 시의 미분화 상태에서 성숙과 학습경험을 통해서 점점 분화되며, 버거(Berger)는 갓 태어난 아기는 불만족과 만족 두 가지 정서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브리지스(Bridges)는 영아의 정서반응의 분화과정을 관찰하여 기본적 정서가 분화되어 가는 단계를 제시하였다. 그에 의하면, 2개월경에는 불쾌감이 분화되고 이를 울음 등을 통해서 표현하며, 즐거움은 미소를 짓는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3개월이 되면 분노의 감정이 분화되고, 5-6개월이 되면 혐오감과 공포감이 분화되며 분노의 감정도 더욱 증가한다. 6개월 된 영아는 행복해서 미소 짓는 얼굴과 정그린 얼굴을 구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정서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리고 12개월이 되면 의기양양, 성인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강해지고, 18개월에는 애정과 질투의 감정이 나타나며, 19개월경에는 환희의 감정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러한 감정의 표현뿐만 아니라 정서를 이해하고 규제하는 능력 또한 발달하게 된다. 18개월 정도가 지나면 영아는 부정적인 정서를 숨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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