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장군에게 전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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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처음 책 제목만 들었을 때에는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바로 가르시아 장군이거나 혹은 장군의 전쟁터에서의 무공담과 관련된 내용의 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대한민국 군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나로써는 이런 전쟁터에서의 무공담이나 등장하는 장군에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기에 무엇인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들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그렇게 기대하던 가르시아 장군은 책이 끝날 때까지도 직접적으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로완이라는 한 장교가 책의 주인공임을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 로완이라는 장교조차도 이름만 몇 번 등장할 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책을 다 읽은 후에도 한 번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이 책의 내용과 나에게 주고자 하는 교훈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기에 나는 그 자리에서 연거푸 책을 다시금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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