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신석기시대의 편년
Ⅲ. 지역권의 설정
Ⅳ. 신석기시대 주거지의 기본구조
Ⅴ. 신석기시대 주거지의 유형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신석기시대는 마제석기를 제작하여 사용한 시대로 19세기 영국의 러복(Sir John Lubbock, 1834~1913)에 의해 제창된 시대이다. 신석기시대는 초기농경이 시작되면서 정주생활이 시작되었고, 토기가 제작되었다.
신석기시대가 갖는 큰 변화는 농경의 시작이다. 고든 차일드(Gordon V. Childe, 1892~1957)는 농경의 시작을 ‘신석기혁명’으로 불렀는데, 이는 농경의 시작과 함께 수렵․채집에 의존하던 선사인들이 농경이라는 생산을 하면서 사회․문화적으로 발전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수렵․채집에 의존하던 구석기인들은 식자원이 모두 소비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위험대처전략을 취함으로 인해 그들의 생활은 이동생활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정주의 개념이 없었고, 주거의 문제를 동굴과 같은 곳을 이용함으로써 주거지의 개념이 없었다.
하지만 신석기시대에 들어 초기농경으로 인해 정주가 시작되면서 주거지가 등장하게 되었다. 신석기시대의 주거지는 수혈주거지로 지역별, 시기별로 차이를 갖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가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남한지역의 신석기시대의 주거지를 구자진의 편년안에 기초하여 지역별․시기별로 나누어 구조를 파악해보려 한다.
Ⅱ. 신석기시대의 편년
신석기시대의 편년은 한반도 전지역을 아우르는 편년안이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한반도의 환경적 특징으로 인한 결과이다. 한반도의 지형은 해수면의 변동과 기후의 변화로 인해 극심한 변동을 겪었고 신석기시대에 들어서 현재의 한반도와 비슷한 지형이 형성되었다.
신석기시대의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내륙에는 산맥과 큰 강이 형성이 되어, 지역이 나누어지게 되었다. 나누어진 지역은 서로 단절된 문화가 형성이 되었고, 이는 한반도의 신석기시대를 편년하는데 어려움을 갖게 했고, 지역권을 나누고 그 지역권의 신석기시대를 편년하게 되었다.
지역권의 구분은 1980년대에 신석기 유적의 보고가 증가하면서 한영희에의해 토기를 기준으로 중서부지역, 남부지역, 동북지역, 서북지역으로 나누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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