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한림별곡」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8.11.12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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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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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용
2. 주제
3. 기존의 연구
4.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림별곡」은 흔히 한림제유가 그 작자라고 알려져있다. 「고려사」에 그렇게 기록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자마다 이 작자문제에 대해서 견해가 다르다. 먼저 흔히 알려진 대로 「고려사」의 기록에 근거하는 견해를 보이는 김정주의 견해부터 살펴보겠다. 김정주는 "작품이 구현될 당시 翰林이란, 글 짓는 문인들이 급제하여 처음 들어가는 곳"이고, 그 한림은 "인간의 현실생활에 밀접하되 가장 문화적인 요소를 담당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고려사」의 기록에 근거하여 한림원 문인들인 금의 문생들이 지었다고 보고 있다.
임주탁 또한, 「한림별곡」의 "작가군 '한림제유'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 집단이라"고 하면서, 위의 견해와 일치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조동일 역시, 작자를 금학사(금의)의 옥순문생이라고 보았다. "금의가 좌주 노릇을 하는 동안에 과거에서 급제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네 자랑을 하는 노래를 지었다"는 것이다. 곧, 이들은 신흥사대부이고, "자기네의 위치와 의식을 직접 표출하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경기체가라는 새로운 양식을 창안했다고 보았다.
참고 자료
김동욱(1975)『韓國歌謠의 硏究』, 삼문사.
김선기(2001), 한림별곡의 해석적 고찰, 「한국언어문학」제47집, 한국언어문학회.
김정주(2002),『고려가요』, 조선대학교 출판부.
박기호(2003),『고려 조선조 시가문학사』, 국학자료원.
박노준(1990),『고려가요의 연구』, 새문사.
임주탁(2004),『강화천도 그 비운의 역사와 노래』, 새문사.
조동일(1993),『한국시가의 역사의식』, 문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