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속요 - 쌍화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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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쌍화점 소개 - 내용과 배경
2. 쌍화점의 주제
3. 쌍화점에 대한 기존의 연구문헌
4. 쌍화점에 대한 나의 감상평

참고문헌

본문내용

<쌍화점>연구가 문학적 논의로 본격화 된 것은 정병욱 선생의 “쌍화점고“에서부터였다. 정병욱은 <쌍화점>의 ‘민요설’에 대한 반론을 하고 있는데, 고려사 악지 및 열전의 검토, 구조 분석 및 수사법의 해명을 통해 이 작품은 단순한 민요가 아니고, ‘충렬왕 때, 오잠 등에 의한, 고도의 기법을 갖춘 창작시’임을 지적하고, 통속적이고 피상적인 이해를 넘어서기 위한 구조 연구의 필요성을 제창하였다.
김대행 교수는 정병욱의 연구와는 달리 ‘지식층에 대한 노래라기보다 차라리 남장별대로 뽑혀온 사람들에 의해 유입된 노래가 궁중에서 재편되었을 것’ 이라 보고, 이 노래를 특정시대와 특정 계층이 향유한 정서가 아닌, 인간 공통의 정서적 체험에 비춰 <쌍화점>의 세계를 조명하였다.
『옛 선현들의 풍류기 술. 멋. 맛』에서 작가 원융희는 이 노래의 향락적인 내용을 해학적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는 몽고군의 침공 이후 국세가 기울고 사회에 퇴폐풍조가 만연했으나 왕이나 백성이나 가릴 것이 없었다.

참고 자료

정병욱(1977), 『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정병욱, 「쌍화점고」, 서울대 문리대학보 10권 1호, 1962. (한국 고전 시가론 재수록))
원융희, 『옛 선현들의 풍류기 술. 멋. 맛』, 기문사.
김석회, 「<쌍화점>의 발생 및 수용에 관한 전승사적 고찰」,『語文論志』6권 7호, 1990.
김대행, 「쌍화점과 반전의 의미」, 『고려시가의 정서』, 개문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