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책 원샷[12] 대리사회/김민섭 지음(주체VS대리인간)
- 최초 등록일
- 2018.11.13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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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볍게 책 원샷[12] 대리사회/김민섭 지음(주체VS대리인간)
목차
1. 주관 평점&이런 분들에게 추천
2. 책 소개
3. 본문
1) 대학 경계인vs 맥도날드 알바, 대리운전 기사
2) 한 발 물러나야 알 수 있는 것
3) 아바타-주체-대리
4) 대리가족
5)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
6) 진상vs천사
7) 타인의 입장
8) 전쟁
9) 저출산
10) 누구 잘못?
본문내용
[1]주관 평점&이런 분들에게 추천
재미★☆☆☆☆ 공감★★★★☆ 실용성★★☆☆☆ 지식★☆☆☆☆
생생한 대리운전기사 도전기, 시행착오&tip들을 알고 싶으신 분(대리운전 수수료, 운전 끝내고 돌아오는 팁(택틀), 핫플레이스, 손질, 힘든 고객),대학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고 싶은 분/나는 누구의 대리인간일까 생각해보고 싶은 분/나는 주체로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싶은 분
[2]책 소개
예전부터 알고만 있다가 마침 책이 생겨서 읽게 됐다. 읽고 든 생각은 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지 않다는 것이다. 뭔가 우울하고 안타깝고 처절한 느낌 (특히 대리운전 후 돌아올 수단이 끊기는 부분) 까지 든다. 저자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그만 두고 대리운전을 하며 생계전선으로 뛰어든 내용이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다.(주로 대학과 맥도날드, 대리운전을 비교하며 진행된다.) 그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문체로 쓰고 있어서 묘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게 애써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모습을 다른 사람의 삶으로 볼 수 있어서 나만 이렇게 힘들고 그런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위안이 되기도 한다. Sns, tv에서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보일수록 그와 비교되는 내 모습에 찝찝하고 자격지심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겉으론 모두 밝은 척하느라고 애써 웃고 있지만 속까지 밝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저마다 감추고 싶어하는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한 사람의 고군분투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넓게는 대리운전과 우리 사회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통찰을 이끌어 낸다.
[3]본문
대학 경계인vs 맥도날드 알바, 대리운전 기사
저자는 말 그대로 공부만 한 학자였다. 대학에서 연구를 하고, 논문을 썼다. 월급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돈을 받고 생계를 간신히 이어가며 강의를 하기도 하고 학문의 길을 걸었다.
참고 자료
잡JOB 다多한 컷/그림왕양치기/위즈덤하우스/2018.04.02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문학동네/20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