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茶) 문화

목차

1. 중국 차(茶)의 기원

2. 중국 차(茶)의 역사

3. 중국의 차(茶) 종류

4. 차(茶)의 각종 성분 및 효능
(1) 차(茶)의 성분
(2) 차(茶)의 효능

5. 중국의 주요 차(茶) 재배지

본문내용

차나무는 양자강 상류의 티베트 고원에 인접한 중국 남부 지방에서 제일 먼저 발견되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차를 마시기 시작한 그 기원에는 여러 전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전설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째로 달마의 이야기이다. 달마는 6세기 초 서역에서 당나라로 건너와 낙양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는데, 참선 중 자꾸 졸음이 오자 눈시울이 있어 잠을 불러들인다며 양 눈의 눈시울을 떼어내 뒤뜰에 버렸다. 이튿날 그 자리에 한 나무가 솟았는데 잎을 씹으니 금세 머리가 맑아지고 잠이 멀리 달아나더라는 것이다. 차를 수도용 음료로 삼는 것은 달마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달마는 다른 문헌의 자료에 비추어 볼 때 사람이 아닌 질서의 근거이자 사람들이 구하는 새 불교의 이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전국시대 명의 편작에 얽힌 일화이다. 편작은 이웃나라의 다 죽어 가는 태자를 살려내어 천하 명의가 된 자로, 자신이 알고 있는 약방의 반 정도를 제자들에게 전수했을 때, 너무 유명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경쟁자에 의해 암살되고 말았다. 이에 제자들이 무덤가에서 백 일을 슬퍼하니 편작의 무덤에서 한 나무가 솟아올랐다. 그것이 차나무였는데 제자들이 그 나무를 연구해보니, 그 잎에 담긴 여러 성분이 신비한 효능을 보여 나머지 반 정도의 약방을 얻게 하더라는 것이다. 차가 만병 예방의 불로초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이들에 의해서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연대가 가장 오래 된 염제신농씨 발견 설이다. 다소 신비적인 예언서인 한의 위서에 의하면 신농씨는 기원전 2700년대 중국 삼황의 한 분으로, 몸은 사람이나 머리는 소 또는 용의 모습이었으며, 백성에게 농업과 양잠․의약을 가르쳤고, 불의 사용법도 알려주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신농씨가 독초를 씹어 죽음 직전에 이르렀는데, 이때 눈앞에 있는 가지의 잎을 따 씹으니 순식간에 해독이 되고 살아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