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증문(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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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존엄성에는 인간은 존중받아야 하며 이러한 존중은 삶의 형성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가 전제되어 있다. 이것은 누구나 자기 삶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으며, 자율성을 가진다는 말이다. 자율성은 인간의 존엄성을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로 이를 배제한 상태에서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선택의 권한이 온전히 나의 몫이어야 한다는 자율성이 죽음의 영역이라 하여 다르게 해석될 이유는 없다. 즉 인간의 존엄이란 기본적으로 삶에서의 존엄뿐만 아니라, 죽음에서의 인간의 존엄-자율성- 역시 보장하는 것을 지향해야 한다.

참고 자료

김문정, 「네덜란드에서의 안락사 담론 : 의료적 안락사 판결 사례와 통계자료조사를 중심으로」,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지』, 제10권 2호(통권 제18호), p149-164, 2007.
이상희, 「안락사의 헌법적 근거와 한계 :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석사 논문, 2008.
최다혜, 「안락사에 관한 헌법적 연구 : 적극적 안락사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석사 논문,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