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재] 교재란 무엇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정의를 제시하고 종합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교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특성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교재란 무엇인가
2. 한국어교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특성
3. 시사점

Ⅲ. 결론

본문내용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 문화 교육 자체를 배제하였다는 것은 아니다. 초기의 한국어 교재를 살펴보면 문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것을 반영하고자 했던 시도가 곳곳에 보인다. 그러나 문화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있어 한국에 대한 단순한 이해나 사실 차원으로서의 부수적 지식 습득과 체험 학습으로만 그쳐 다양한 맥락에서 한국어의 문화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으로서의 문화 능력으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교재란 무엇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정의를 제시하고 종합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교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특성을 제시해 보겠다.

1. 교재란 무엇인가
언어적인 것을 교재, 비언어적인 것을 교구라 하여 구별하는 경우와, 양자를 통틀어 교구라 하고 교재는 학습의 대상 또는 영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후자에서 말하는 교재는 교과(학과) 또는 교과목(학과목)에 가깝다. 교재교구는 주로 학교교육에서 사용되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교육활동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교재교구가 존재한다. 이것이 단위 또는 소재로서 구성되어 있는 것이 교육과정이다. 교재교구는 교육목표와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는 목적에 맞추어, 주로 유 ·무형의 문화재를 가공하여 만드는데, 그 중에는 화석이나 표본처럼 자연물에서 직접 얻는 것도 있다. 교재교구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인간의 관찰력 ·주의력 ·직관성 ·사고력 ·형태지각, 이들을 뒷받침하는 언어능력 등의 발달이나 이해 ·습숙(習熟)의 강화를 수행하는 역할이라는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수준과 영역은 넓은 의미에서 교육방법의 개발, 기초이론이 되는 발달 또는 학습과정의 연구, 교수방법을 가능하게 하는 과학기술의 발달, 그리고 거시적으로 각 시대 ·지역의 사회구조가 가진 교육활동 또는 그 결과에 거는 기대의 수준과 성질 등에 따라서 규정되며, 또 이들을 규정한다. 서적 ·괘도 등은 오래 전부터 있던 교재교구이지만, 갖가지 시청각교구나 티칭머신 등 현대의 교재교구는 학습과정의 치밀하고 정교한 모델화(化)와, 교재교구의 작성을 가능하게 하는 과학기술의 개발과 결부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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