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론] 지각의 오류를 범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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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군대에서 제대를 한 나는 1학기 복학을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홍 교수님의 ‘재무 관리’라는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다. 홍 교수님의 재무관리 수업에서는 특이하게도 키움증권에서 주관하는 ‘모의투자’를 과제로 내주었다. 그래서 휴대폰에 ‘영웅문S’라는 어플을 깔아놓고 인터넷 주식 모의투자를 하게 되었다. 이게 또 묘하게 1,2,3등에게 가산점이 있는 그런 과제여서 성적을 1점이라도 더 올리고 싶었던 나는, 부지런하게도 장기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과제를 내준 당일 날 모의주식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실 살면서 주식의 주자에 관심도 없었던 나로서는 정보를 찾기 위해 부단히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인터넷에 주식하나로 무일푼에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이 나오는 것이다. 바로 최근에 증권가에서 화제가 되었던 주식부자 ‘이 희진’씨 사실 이 사람이 검거되기 전까지는 난, 이 사람이 정말로 신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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