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란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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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설이나 특정한 정보를 위한 내용이 아닌 수필이다. 혜민 스님의 식견을 바탕으로 쓰여져 인생에 대한 지혜, 깨달음, 공감, 위로를 가질 수 있다.
이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된 계기는 솔직하게 베스트셀러에 들어가 있었고, 그 당시 신간으로 매우 뜨거운 반응의 책으로 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고르기 어려울 때에는 서점에서 꼽은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통해 선정하는 것도 매우 유용한 팁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다. 영화도 예매율을 보고 고르듯이 책도 그렇게 고르는 것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많은 베스트셀러들 중에 이 책을 선정했던 이유는 그 당시 내 마음이 너무 불안정하고 힘들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위로가 매우 필요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힘든 내색을 하는 것도 한 두 번이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무렇지 않게 되고 싶었고 스스로 극복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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