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책임과 우정에 관한 딜레마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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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딜레마상황
2. 초점
3.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4. 나의 의도
5. 단계별 학생들의 토론 전 설정
6. 토론

본문내용

1. 딜레마상황
영미네 학교의 등교시간은 8시 30분까지이다. 영미네 반 선생님은 앞으로 2주간 실습 부장 일을 맡으셔서 매일 아침 9시까지 회의가 있으시다. 회의가 끝나고 선생님은 교실에 9시에 들어오신다. 교실에 늦게 오시는 선생님은 지각하는 학생이 누구인지 확인하지 못하시므로 이번 2주 동안엔 반장에게 지각하는 학생에 관련된 일을 전적으로 맡길 것이라고 하셨다. 지각하는 학생에 관련된 일이란 지각생 이름을 적고 학교 주변 쓰레기를 줍도록 하는 것이다.
인기가 많은 영미는 반장이다. 영미는 2주 동안 지각생에 관련한 모든 일을 맡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반 친구들이 부탁을 했다. 2주 동안은 지각을 하더라도 이름을 적지 말라는 부탁이었다. 만일 친구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친구들은 화를 내고 영미와 놀아주지 않을 것이다. 영미는 고민이 되었다. 고민을 하던 영미는 이 사실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선생님은 2주 동안 지각하는 아이들 이름을 적고 청소를 시키는 일은 영미에게 맡겼단다. 친구들 때문에 그 일을 못하든지 하든지 그건 영미의 결정에 맡기도록 할게.”
영미는 더욱 고민하기 시작했다. 영미는 어떻게 해야 할까?

2. 초점
영미는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 지각하는 학생의 이름을 적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이름을 적어야 할까?

3.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이 사례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반장’이라는 개인적 지위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지위에 의한 의무, 즉 맡은 일에 대한 책임 역시 알고 있으므로 위의 딜레마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학생들은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에서 1~4단계에 있다고 가정하였다.

4. 나의 의도
위의 딜레마는 개인의 책임과 우정에 관한 것이다. 지각해도 이름을 적지 말아달라는 친구들과 반장의 책임사이에서 영미는 갈등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