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쓰기문학 동시와 어린이시 견주어읽기 비평 A+
- 최초 등록일
- 2018.11.30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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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화자의 상황과 심정
2. 공감의 정도
3. 자기감동의 표현
4. 두 시를 견주어 읽으면서
본문내용
비슷한 소재를 다루는 두 편의 시를 비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비슷한 소재를 한 두 편의 시를 찾았다.
다음은 『노래하는 아이들 13권』/2015 에 실려 있는 《바라는 건》이라는 어린이시다.
< 중 략 >
위의 두 시는 공통적으로 ‘학원’을 소재로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두 편의 시 모두 ‘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비슷한 소재로 한 시임에도 불구하고, 두 편의 시가 주는 느낌은 다소 차이가 있다. 나로서는 《애벌레와 나》보다 《바라는 건》이 더 마음에 다가왔다. 두 시에 어떤 차이가 있기에 느낌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화자의 상황과 심정
두 시의 근본적인 큰 차이는 《바라는 건》은 작가가 어린이이고, 《애벌레와 나》는 작가가 어른이라는 것이다. 《바라는 건》은 작가가 어린이이기 때문에 시의 화자는 작가 그 자체가 된다. 하지만 《애벌레와 나》는 다르다. 작가가 어른이기에 허구의 어린이 화자를 내세운다.
이는 작가의 생각과 느낌에 대해서 어린이 독자가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어린이 시 《바라는 건》을 먼저 살펴보자. 시의 1연에는 화자의 상황이 나타난다. 화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로 달려간다. 그리곤 학교에서 숙제를 한다. 이는 작가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시에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학원 숙제를 하기 위해 헐레벌떡 학교로 달려가는 아이의 모습이 쉽게 상상이 된다. 한편으론, 아침 일찍 학교에 뛰어가서 학원 숙제를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다른 친구들은 여유롭게 친구와 이야기하며 학교에 가는데 숙제를 하기 위해 학교로 달려가는 아이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얼마나 중요한 숙제이길래, 숙제를 안 해가면 어떻게 되길래 그렇게 달려가는 것일까. 이처럼 《바라는 건》에서는 아이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모습에서 독자는 아이에 대한 어떠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