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미옥
- 최초 등록일
- 2018.12.02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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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옥
개봉: 2017년 11.월 9일
러닝 타임: 91분
감독: 이안규
출연: 김혜수(나현정), 이선균(임상훈 실장), 이희준(최대식 검사), 최무성(김재철 회장), 김민석(김주환), 안소영(김여사)
배급: 씨네그루(주) 키다리이엔티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비극
2. 타임 라인
3. 팜므 파탈
4. 사랑
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의하면, 비극은 노말한 사람보다 상위계층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다. 왕이나, 신, 영웅 같은 자들이 내러티브의 주인이다. 현대에 와서는 바뀐 걸까? 조폭들이 비극의 주인공을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60년대 프랑스, 80년대 홍콩이다. 이 영화도 그런 페이소스를 그리긴 했다. 만화같은 개연성이 문제다. 총이 너무 흔하게 나온 점이 개연성을 떨어뜨렸다. 반전이 있어야 비극이 된다. 오히디푸스의 비극을 생각해 보면 자명하다. 이 내러티브에 반전이 없다. 아, 하는 깨달음을 줬어야 했는데, 없다.
굳이 영화에서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면 ‘조직론’이다.
김재철은 현장을 통제하지 않았다. 믿음을 보여준 셈인데, 방식이 잘못되었다.
혼자 있는 이인자는 늘 뒷통수를 치려 한다. 이념공동체가 아니라 경제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당대의 대부분 조직은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위 바위 보 게임 같이 권력을 분산시켜 두어야지 한 곳에 몰리면 썩어버리기 마련이다.
하나 더 말해보면 부하라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된다. 사람의 감정을 살필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