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A+ 레포트] 달려라 아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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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설의 제목을 접했을 때는 밝고 명랑한 성장소설인줄 알았는데 다 읽고 나니 생각했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다. ‘달려라 아비’는 주인공이 만삭의 어머니를 두고 떠난 자신의 아버지를 상상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아버지를 바라보는 태도나 느낌이 기존의 것과 달라서 왠지 새로웠다. 보통 소설에서 슬픔이나 서러움의 정서를 만드는 ‘아버지의 부재’라는 소재를 담담하면서도 아련하게 전달한 것 같다. 작가들의 사정을 다는 모르지만 애초부터 아버지가 부재한 상태에서 살아온 사람들만이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살면서 한 번도 아버지를 보지 못한 주인공은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하는데 항상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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