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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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인간관계론’을 두 번 읽었다. 국방부 진중문고로 들어온 책이었는데 예전부터 사업에 관심이 있어 사업가로 유명한 앤드류 카네기의 책인줄 알고 책을 선택해 처음 봤지만 데일카네기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이야기가 흥미로워 두 번이나 읽게 되었다. 군대에서 두 번 읽은 이유는 내 보직이 취사병인 관계로 시간이 넉넉하여 두 번 읽은 이유도 있지만 한창 인간관계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같은 보직 군대동기와 사이가 원수처럼 안 좋았고 여자 친구와는 사소한 말다툼이 잦았다, 어쨌든 나의 입장보다 남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주제를 가진 이 책은 정말 와 닿았다. 내가 부족하다고 많이 들었던 부분이기에 집중이 잘됐다. 물론 뻔 한 말들뿐이고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엔 보기보다 쉽진 않았다. 각종 사례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많이 편했다. 데일카네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남을 이기는 것은 방법이 아니다’,‘남의 자존감을 무너뜨리지 마라’, ‘논쟁을 피하라’,‘경청하라’,‘칭찬하라’등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초지일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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