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케스트라'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 꿈이 아니기를
다큐멘터리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겉모습이 다르다는 것은 결코 아이들이 받은 큰 상처의 이유가 될 수 없었다. “안녕!?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의 지도 교사이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아이들을 이렇게 표현했다. “무고의 천사.” 라고.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고, 변화될 수 없는데 그로 인해 차별을 받다니. “너희가 겪은 일 때문에 상처 받을 필요 없어.” 라는 따뜻한 말도 그리 큰 위로가 될 것 같지 않았다. 수많은 상처와 편견들에 맞서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프로젝트가 크고 단단한 아름드리나무가 된 것 같아 흐뭇했다. 매일 만날 수는 없지만 마음이 약해지고 힘들 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기억이 아이들을 붙잡아 줄 수 있고, 위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

사실 악기를 다룰 줄 모르는 아이들과 오케스트라 합주를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