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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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문화는 후천적으로 학습되고, 축적된 문화는 다음 세대로 전승된다.

문화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다. 만약에 문화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면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이 아닌 동물들과 생활하더라도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나면서부터 늑대에게 길러진 소녀가 늑대처럼 뛰고 울부짖으며 살아왔다는 증거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는 타고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문화는 다음 세대에 지속적으로 전승되지 않으면 안 된다. 문화가 전승되는 과정은 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언어와 문자가 이러한 기능을 담당한다. 학습은 새로운 지식을 양산하여 보다 나은 문화로 진일보할 수 있는 추진력이 된단 따라서 문화는 학습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발전된 문화는 소별하지 않고 축적되어 다음 세대로 전승이 된다. 이런 점에서 문화는 일시적으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언제나 특정한 부류들에 의한 '사회적 상속'으로서 전승되어 온 전통이나 유산이 되어 온 것이다.

2/ 문화는 상징을 통해 발달되었고, 이는 인간의 창조적 행위이다.

문화가 번성하고 다음 세대로 전승되기까지 가장 기여한 것은 인간의 언어와 문자일 것이다. 물론 문자 이전에는 그럼이라는 도구도 있었다. 그림이든 문자이든 이것은 모두 인간이 상징성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구석기인들이 동굴에 벽화를 그렀던 행위나 죽은 사람을 매장했던 풍습 등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오늘날의 수많은 종교의식은 상징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의복의 색깔에 숨은 상징, 숫자와 관련된 상징. 특별한 장소를 구분하는 것 모두 상징과 관련되어 있다. 결국 의식주를 비롯하여 인간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문화적 행위들은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상징적 행위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창조적 능력을 지닌 인간의 작품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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