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 번역 ,시사번역의 테크닉
- 최초 등록일
- 2018.12.11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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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좋은 번역이란
2. 번역자가 지녀야할 자질과 요령
3. 번역의 절차
4. 번역은 왜 창작인가?
5. 여러 번역 기법들
본문내용
번역(飜譯)이란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서 번역을 찾아보면 “한 나라의 말로 된 글의 내용을 다른 나라의 말로 바꿔서 옮기는 과정”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즉, 기존의 독해식 문장(영어 단어에 한글 단어를 대입하여 문장화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문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른 나라 문장체계로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역, 악역, 직영, 정역, 졸역, 의역 등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번역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직역과 의역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 갑시다.
우선 직역(直譯)이란 한자를 보면 ‘곧을 직(直)’을 씁니다. 말 그대로 ‘곧이곧대로’ 번역하는 것이죠. 흔히 ‘WORD TO WORD식 번역’이나 독해식 번역이라고 합니다. 모든 영문을 직역으로 처리하면 70퍼센트 정도는 의미전달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30퍼센트는 반드시 의역으로 처리해야합니다. 그리고 의역(意譯)이란 원문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중심으로 번역을 자연스럽게 하는데 비중을 둔 번역이죠.
번역에는 좋은 번역과 안 좋은 번역이 있습니다. 이제 예제들을 통하여 세 단계를 거쳐서 안 좋은 번역이 좋은 번역이 되는 과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제1]
“This will remain an unpleasant memory with me.”
1) 이것은 나와 함께 기분 나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 첫 번째 단계에서는 완전 직역을 하고 문법을 참고하여 수정을 해야 합니다. 주어-This, 동사-will return, 보어-an unpleasant memory이고 S+V+C형의 C에 명사가 와서 S+V+명사형 구문이죠. 위의 형에서 V가 타동사인 경우는 S+V+O로 제 3형식이지만, 이 경우는 의미상으로 S=C의 관계이므로 제 2형식입니다. 따라서 This 는 an unpleasant memory이게 되는 것입니다.
2) 이것은 내게 불쾌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두 번째 단계에서는 문법을 통하여 수정한 글을 문맥에 맞도록 다시 한 번 더 다듬는 것입니다. 우리글은 행위자를 중심에 놓는 능동형 서술이기 때문에 사람을 주어 자리에 놓고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