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의 창제 방법, 의의와 현대 음성학적 가치
- 최초 등록일
- 2018.12.14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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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창제 방법
2.1. 가설
2.1.1. 타국의 문자를 토대로 제작하였다는 설
2.1.2. 자방고전의 의미에 대한 추측
2.2. 해례본
2.2.1. 자음의 제자원리
2.2.2. 모음의 제자 원리
2.3. 훈민정음 창제 반대
2.3.1. 조선과 명의 사대관계
2.3.2. 진입장벽이 낮아진 지식
2.4. 훈민정음 창제 이후
2.4.1. 한글
3. 창제 의의
3.1. 백성을 사랑한 왕
3.2. 오늘날의 훈민정음
3.2.1. 세종대왕 문맹퇴치상
4. 현대 음성학적 가치와 우수성
4.1. 실제 사례
4.1.1.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5.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서론
글을 읽지 못하는 백성들을 가엾게 여긴 세종대왕은 새로운 언어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많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창조된 『훈민정음(訓民正音)』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로 1446년에 반포된다. 많은 이들의 반대를 딛고 만들어진 문자인 만큼 초창기에는 대중적으로 사용되지 못 하는 듯 보였으나 평민층의 여성들, 아이들을 시작으로 후기에는 한글로 쓰인 문학들이 발표되면서 점차 범위를 넓혀갔다.
보통 영어나 한자 같은 언어의 기원을 찾으면 보통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이 언어를 써왔다.’ 혹은 ‘대상을 닮은 모양으로 글자를 만들었다.’ 같은 가설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에 비해 훈민정음은 당시 ‘한문에 무지한 백성들을 위해’ 라는 목적을 가지고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제작’한 문자라는 것에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 본 글에서는 조금 더 심층적으로 훈민정음의 창제 방법, 의의, 현대 음성학적 우수성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2. 창제 방법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것에 의하면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다.’ 라는 문장만 존재할 뿐, 훈민정음이 어떠한 방법으로 편찬되었는지는 기재되어있지 않다. 공식적인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해례본에 서술된 제자 원리가 전부이다. 이 부분에서는 창제에 관련된 가설과, 해례본에 기재된 제자 원리, 그리고 시대적 상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2.1. 가설
본 가설들은 『훈민정음』에 기재된 ‘자방고전(字倣古篆)’, 즉 『훈민정음』의 자형은 전자(篆字)를 모방했다고 하는 의미로 해석되는 부분을 토대로 제시된 것들이다.
2.1.1. 타국의 문자를 토대로 제작하였다는 설
조선과 근접한 이웃나라의 언어를 토대로 만들었다는 가설이다. 중국과 만주, 그리고 일본과 몽골의 공통점은 스스로 자국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역원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던 교재를 확인하면 당시 교육의 난이도는 꽤 어려웠던 것으로 확인된다.
참고 자료
최경봉·시정곤·박영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책과 함께, 2008)
KBS, 『역사 스페셜 한글날 특집 - 소리문자 훈민정음, 어떻게 만들어졌나?』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