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니스 저,<습관의 경제학> 1부와 2부에 대한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8.12.20
- 최종 저작일
- 2017.05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400원
목차
PART 1. 똑똑할수록 자멸적 선택을 하는 이유
PART 2. 습관도 전략이다
본문내용
챕터 1 습관이라는 자동 조종 모드
사람의 뇌는 초당 1000만 비트의 정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뇌의 의식 부분에서 실제로 처리하는 정보의 양은 초당 50비트에 불과하다. 1000만 비트 입력 중에서 사람이 의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가 불과 50비트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사람의 주의집중이 얼마나 빈약한지를 잘 보여준다. 뇌가 처리하는 정보 중 99.9995%는 의식 저 너머에 있다.
의도-행동 차이
좋든 싫든 사람의 뇌는 주의집중과 선택이 아니라 부주의와 타성을 타고난다. 자신의 행동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내용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끊임없이 학습하고 맹렬하고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자신이 하는 일에 매력을 느끼거나 현재 상황을 바꿔야할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람은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
이렇듯 사람의 타고난 부주의함과 게으름 때문에 사람의 행동과 의도에는 괴리가 생긴다. 사람들은 이미 바람직한 행동의 미덕과 가치를 알고 있다. 사람들의 행동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사람들의 의도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다. 본인이 이미 지니고 있는 좋은 의도에 따라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면 그들의 의도나 의향을 바꾸기 보다는 그들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는 좋은 의도를 자극하고 활성화 시키는 것이 합당하다.
예를 들어 환자들이 약을 처방받은 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 보통 그 원인이 약값이 비싸거나 약이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실제로 환자들이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이유는 약을 먹는 것을 까먹거나 미루기 때문이다.
환자들에게는 약을 제때 복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만 입력된 1000만 비트의 정보에서 고작 50비트만을 처리하는 뇌의 한계성 때문에 그 의지를 실현시키는데 애로사항이 따르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