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의 A Painful Case와 D.H.로렌스의 The Blind Man에서 작가들이 제시하는 삶의 지향점
- 최초 등록일
- 2018.12.24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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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A Painful Case」는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단편집 『Dubliners』에 수록된 작품이다. 『더블린 사람들』(Dubliners)은 1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편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각자 더블린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임스 조이스가 더블린 사람들을 집필한 의도는 그가 그랜트 리처드(Grant Richards)에게 쓴 편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편지에서 ‘My intention was to write a chapter in the moral history of my country and I chose Dublin for the scene because that city seemed to me the centre of paralysis. I have tried to present it to the indifferent public under four of its aspects: childhood, adolescence, maturity and public life.’(Letters 83)라고 언급한 바있다. 즉 조이스는 『더블린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더블린 사람들을 묘사하여 당시 아일랜드의 윤리적, 정신적 역사를 담고자 하였다. 또한 더블린이 소설의 배경으로 선정된 이유로 더블린이 ‘마비의 중심’이라고 느껴졌음을 언급한다. 즉 『더블린 사람들』의 여러 단편을 관통하는 중심주제는 더블린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 마비이다. 실제로 조이스는 아일랜드당시 아일랜드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아일랜드인의 정신적 마비라고 생각했고, 마비로 인해 근대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전통에 묶여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조이스는 아일랜드 사람들의 정신적 역사에 존재하는 문제점, 마비를 포착하고 이를 더블린 사람들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에 그려내었다. 조이스는 더블린 사람들의 마비를 여러 작품에서 그려내면서 궁극적으로는 마비로 인해 삶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 전체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참고 자료
Ellmann, Richard. James Joyce. London: Oxford UP, 1982.
Joyce, James. Selected Letters of James Joyce. Ed. Ri chard Ellmann. London: Faber,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