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주인공 시저 분석 및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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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과학자 ‘윌 로드만’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인간의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큐어’를 개발한다. 이 약의 임상실험 테스트를 위해 유인원들이 이용되고, 한 유인원에게서 어린 ‘시저’가 태어나 ‘윌’은 자신 집에서 ‘시저’를 키우게 된다. 가족같이 살고 있던 윌과 시저는 여느 반려동물과 주인의 관계처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저’의 지능은 인간을 능가하게 되고, 그런 그를 윌은 점점 걱정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날, ‘시저’는 이웃집 남자와 시비가 붙은 ‘윌’의 아버지를 본능적으로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인간을 공격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유인원들을 보호하는 시설로 보내지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이 인간과 다른 존재라는 것을 서서히 자각하게 되는 시저는 인간이 얼마나 잔악한 방법으로 자신의 종족인 유인원을 학대하는지 느끼게 되고, 다른 유인원들을 자신과 같이 변화시켜, 인간을 향한 투쟁을 해나가기로 결심한다. 시저의 작전으로 많은 유인원들이 높은 지능을 얻게 되고 그리고 마침내 이들이 인간의 소유물이 아님을 선포하고, 마침내 목숨을 건 대결에서 승리하고 숲속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후속작품인 ‘반격의 서막’이 개봉했다. 그리고 후속작품에서는 숲속에서 왕국을 꾸린 시저의 유인원국가와 바이러스 전염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사냥을 하고, 비록 시저가 왕이긴 했지만, 권위를 내세우거나 군림하는 전제군주정의 모습은 아니었다. 시저의 동료들은 강압에 의한 굴복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외경심에서 시저를 섬겼다. 하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유인원 왕국에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오게 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인류는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었던 소수의 사람들만 살아남게 되었는데, 전력을 생산할 수 없어 고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가까운 곳에서 전류를 끌어오기 위해 근처에 있는 수력발전소에 가야만..<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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