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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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음을 열어. 누군가 올거야. 하지만 먼저 네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해.” 이 구절은 케이트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이 책은 친숙하지만 낯선, 낯설지만 친숙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에드워드와의 신기한 여행을 통해 나의 마음이, 나의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이야기해 해볼 것이다.
처음에 이 책에 대해서 알게 된 계기는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통해서였다. 드라마에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때 왠지 모르게 따뜻하면서도 외로운 느낌을 받아 기분이 묘했다. 그래서 이 책의 전문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토끼이야기 같은데 유치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 반 의심 반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도자기로 만든 토끼인형인 에드워드는 사람들의 얘기에도, 심지어 자신을 사랑하는 애빌린의 얘기에도 관심이 없는, 즉 사랑은 물론이고 애정과 관심 등 모든 감정이 무딘 토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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