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리그레션
- 최초 등록일
- 2018.12.31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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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그레션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출연: 엠마 왓슨(안젤라 그레이), 에단 호크(브루스 케너). 데이빗 듈리스(케네스 레인즈)
러닝타임: 106분
개봉: 2015년 10월 15일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확률
2. 캐릭터
3. 파국
본문내용
1. 확률
리그레션은 통계학에서 회귀이고, 심리학에선 퇴행이다. re가 돌아간다는 뜻이 있으니 대충 이해가 될 것이다. 반대말은 progress다. pro는 앞으로 gress 는 go의 의미다.
이 영화는 미디어, 과학을 빙자한 미신, 공포가 늑대의 크기를 키운다,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 과학은 가설을 세우고 실험으로 증명하는 작업이다. 가설이 있다면 물증을 제시해야 한다. 물증이 없으면 가설이 틀린 것이다. 어딘가에 있을 물증을 끝없이 찾아내는 게 아니다.
FBI는 사탄 숭배의식을 7년간 쫓았다. 결론은 ‘증거없음’이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 것 같은가? FBI가 뭔가를 숨긴다고 믿지 않았을까?
확률을 생각해 보자. 대중이 모여 아이를 먹으려는 확률, 그 반대편에는 17세 소녀가 거짓말할 확률. 어떤 게 커겠냐,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를 먹으려고 모인 수십 수백명의 확률은 각각의 사건이 동시사건이므로 곱해야 한다. 통계를 안다면 열일곱 소녀의 거짓말 확률이 더 높음을 알 것이다. 한데도 사람은 자신의 인식을 잘 바꾸지 못한다. 의사 말은 못 믿어도 옆집 아줌마의 경험담은 잘 믿는 이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