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사이』를 읽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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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우리나라 공교육현장을 살펴보면 교사와 학부모간의 불신이 싹트고 있고, 교사와 학생 간에는 의사소통의 단절이 심해진 상황이다. 학급에서는 아동들이 교사에게 반항을 하거나 무단결석을 하고, 무리지어 탈선을 보이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요즘처럼 교사의 길을 간다는 것이 어려웠던 때도 없었을 것 같다. ‘스승’이라는 존경의 호칭은 이제 과거 서당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표현이 돼 버린지 오래고 신문지상에서나 각종 뉴스에서 접하는 교권하락에 대한 기사는 이제 주목받기에는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 돼 버린 것도 바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인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교육현실 속에서‘가르침에는 인격도 필요하지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주요 논지다. 저자는 교사와 학생사이에 실제로 있었던 일, 또 있을 수 있는 일들과 그런 문제 상황에서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방법으로 학생을 다루고 있는 교사와 민주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을 다루고 있는 교사를 대조시킴으로써 교사와 학생사이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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