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사회를 읽고_타인의 공간에서 통제되는 행동과 언어들
- 최초 등록일
- 2019.01.06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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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강사에서 대리기사가 된 ‘지방시’
천박한 욕망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대리사회를 해부하다
“이 사회는 거대한 ‘타인의 운전석’이다!”
지방대 시간강사에서 대리기사로
대한민국 사회에 은밀하게 자리 잡고 앉은 대리사회의 괴물은 누구도 온전한 자신으로 사유하고 행동하지 못하게 하며 모두를 대리인간으로 만들어낸다.
모두가 갑을 갈망하면서, 을을 필연으로 받아들이는 사회
작가는 대리기사의 생태계를 간접체험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나도 이 사회의 대리인간이 아닌가? 고민하게 만드는 화두를 던져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해시 올해의 책이라고 선정된 책이다
자주가는 도서관의 맨 앞 책꽂이에 "김해시 올해의 책" 이라는 타이틀에 여러권이 꽃혀 있는걸 몇 개월 봤었다 그러나 이 책을 쥐게 된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다대리사회라는 제목이 별로 내게 끌리지 않아서였다 대리사회라는 느낌이 뭔가 푸념, 불평으로 느껴져서인지 손이 가지 않았었다 책을 읽게 된건 이제 더 이상 나의 노력으로는 내 삶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노력하는 모든것들이 가망 없어 보이고, 힘들어 보이고,
결과물이 있다고 한들 지금의 인생과 별로 차이가 없을것 같아 보이는 상황이 되고 나니 대리사회라는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글쓴이는 대학강사이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밖에 살수 없는 자신의 상황을 적은 책 지방시(나는 지방대 시간강사이다)로 책을 한번 쓴 일이 있었다.
그 후 대학교 강사를 그만두고 나와 대리운전 기사를 하면서 쓴 책이 대리사회이다.
단지 대리기사 일로 가정을 부양하면서 쓴 푸념, 노하우, 경험만 있는 책이 아닌 대리기사를 하면서 느낀, 체험한, 대리사회라고 불릴만한 한국사회를 한번 돌아보도록 하는 책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은 대리인생이 아닌지 나는 대리인간이 아닌지 생각하게 하는 화두를 던지는 책이었다. 근래에 뉴스에서 비정규직, 하청업체 소속인 젊은이가 열악한 발전소 환경에서 근무하다 사고로 죽은 일로 한동안 떠들썩했다. 추운 겨울, 안전장치도 없이 심야에 근무를 하다가 석탄을 공급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말려 들어가서 유명을 달리한 사건이었다.
열악한 근무환경,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부식, 지급된 고물 손전등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의 사고가 났는데도 발전소측의 미온적인 대책이 문제거리가 되었다.
그 원인은 사고 책임은 원청이 아닌 하청에서 다 진다는 계약관계 때문이었다. 사고 직후 발전설비를 멈출 수 없다며 그대로 설비를 운영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