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고골의 소설, 『외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9.01.07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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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콜라이 고골의 소설『외투』(1843)는 새외투를 빼앗겨 상심한 나머지 죽고 만 하급 공무원의 이야기를 통해서 계급과 물질에 의해서 판단되는 부조리(不條理)를 비판하고 있다. 이 작품은 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단편소설 중 하나이다.
목차
1. 니콜라이 고골의 생애
2. 작품의 특징과 영향
3. 작품 속 주요인물 분석
4. 작품내용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니콜라이 고골의 생애
니콜라이 고골은 우크라이나 태생의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그는 어린 시절 러시아 민속과 전설에 능한 할아버지, 아마추어 극작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란다.
푸시킨(Pushkin, 1799~1837)과 교유하였고, 1831년 단편집 『디칸카 근처 마을의 야화』이 성공을 거둔다. 그는 대학을 나온 적이 없지만 1834년 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친다. 1836년 희곡 『감찰관』을 상연하여 진보 세력으로부터는 호응을 받았지만 당시 지배계층으로부터는 공격을 받아 로마로 떠나게 된다.
말년에 신비주의 및 그동안 비판해 왔던 러시아정교에 심취하게 된다. 1852년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신경성 발작으로 자신의 원고를 불태우고 10일간 단식하다 세상을 뜬다. 대표작으로는 『외투』(1843), 『아라베스키』(1835),『죽은 혼』 (1부 1842, 2부 일부 1855)등이 있다.
<중 략>
4. 작품내용
그는 어느 관청에 근무하는 하급공무원이다. 남보다 나은 것이라곤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9급 관리로 성은 바쉬마치킨이고 이름은 아카키예비치이다. 그가 언제 어느 때 그 관청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누가 그를 그 자리에 앉혔는지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국장이나 과장들은 수없이 바뀌었지만 그는 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지위에서 여전히 서기일을 보고 있다.
관청에서는 어느 누구도 아카키예비치에게 존경을 표시하지 않았고 수위들까지도 그를 본체만체 한다. 상관들은 그에게 냉담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상관들은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희롱하고 조롱하면서 그가 듣는 앞에서 떠들어대곤 한다. 아카키예비치가 하숙집 여주인한테 매일 얻어맞고 지낸다고 놀려대는가 하면, 결혼식은 언제 할 것이냐고 짓궂게 물어보기도 한다. 눈이 내린다면서 잘게 찢은 종이조각을 그의 머리에 뿌리기도 한다.
참고 자료
니콜라이 고골 저, 최경락 역,『세계명작단편소설, 외투』, 시간과 공간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