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회, 중앙성당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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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월 보리도량을 다녀온 뒤에 4월 19일 동부교회, 26일 중앙성당을 다녀왔다.
동부교회는 기독교 장로회로 구소방서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외할아버지댁과 가까워서 자주 보았던 교회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1시를 조금 넘어서 교회안에 들어서니 이미 수 많은 신자들이 모여 있었다. 신자들은 넓은 공간에 빼곡히 앉아 있었고 2층의 자리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교단에는 목사님이 말씀을 하시고 있었고 교단 옆에는 성가대가 앉아 있었다.예배는 찬송가와 성경을 읽는 것을 반복했다. 200명이 넘어 보이는 신자들의 손에도 찬송가책과 성경이 모두 들려있었고 막힘없이 찬송가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이라는 말이 와 닿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한 시간정도의 예배가 끝나고 옆에 있는 건물 지하로 들어갔다. 지하에는 학교의 급식소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었다. 예전에 절에서 비빔밥을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교회에서는 밥을 먹어 본적이 없어서 무슨 음식이 나올까 기대했지만 비빔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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