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 - 에밀 뒤르켐 - 자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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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봤을 땐 에밀 뒤르켐이란 이름이 익숙해서인지 책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궁금함이 먼저 생겼다. 하지만 내가 배운 내용에서의 에밀 뒤르켐은 아노미이론이란 아주 일부의 내용에서만 다뤄졌던 학자이기에 자살과 어떻게 연관 지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이 막막함을 누르고 좀 더 수월하게 읽고자 이 책을 읽기 전 에밀 뒤르켐에 대해 먼저 찾아봤다. 에밀 뒤르켐은 프랑스의 사회학자이며 근대 사회학의 기초를 확립한 사회학자로 분업, 종교, 자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학 연구서를 저술했으며 그는 기존의 생물학적 해석이나 심리학적 해석을 거부했고, 사회 구조적 요인을 설명의 준거로 이용했던 학자로 알려졌었다. 여기서 나는 뒤르켐이 이 책에서 자살을 사회학과 연관 지어 나갈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었지만, 자살과 사회학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났다.
힘들거나 슬프거나 괴롭거나 이렇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이 들 때 우리는 종종 진심이든 농담이든 ‘살기 싫다.’, ‘죽고 싶다.’ 등 자살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을 하곤 하기에 자살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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