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과제완성
- 최초 등록일
- 2019.01.10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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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2. 작품세계
(1) 산업화의 모순과 부초들의 삶 - <객지>를 중심으로
(2) 전쟁의 체험을 통한 제국주의의 인식
3. <한씨 연대기>
4. 감상비평
5. 구절인용
6. 참고문헌
본문내용
황석영은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났다. 만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기를 보냈으며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 철학과는 1970년, 그가 4학년일 때 중퇴를 했지만 2000년에 동국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아 졸업하게 되었다.
1961년 경복 고등학교에 입학 하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학원문학상’을 받는가 하면, 대학문예 작품 공모에도 입상했다. 부산의 한 일간지 신춘문예에 <부활이전>이라는 작품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투고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때 4·19를 맞아 시위에 참가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제주도로 무전여행을 떠나면서 제주 4·3항쟁과 같은 우리역사의 비극과 시대모순을 깨닫는 시기를 보냈다. 같은 해 가을, 동료학생을 폭행하여 퇴학을 당한 황석영은 남도지방을 돌아다니다 서울로 돌아 왔다.
1962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입석부근>으로 입선하여 등단했다. 이후 야간고교를 졸업하며 한동안 문학을 떠나 방황의 시기를 가진다. 이 시기에 황석영은 삶과 현실을 체험하며 신탄진 연초공장 공사장을 비롯해 청주, 진주, 마산 등지를 떠돌며 노동판 일을 한다. 이때 진주에서 만난 친구가 인연이 되어 출가를 결심하기도 하는데, 이는 신식교육을 받은 열성적 기독교인 이었던 어머니로부터 벗어나려는 반발 심리의 작용으로 보여 진다. 방황의 시기를 보냈던 황석영은 결국 어머니에 의해 상경하게 된다.
1966년에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1967년 8월부터 1968년 10월까지 베트남에 파병되었다. 1969년 5월에 제대한 그는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군대체험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 <탑>이 당선되면서 정식으로 문단에 나온다.
1971년 단편소설 <가화>, <줄자>를 발표하며, 11월 급격한 산업화의 모순을 안고 분신 자살을 한 전태일의 죽음은 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는 두 군데의 공장에 위장 취업하여 열악한 일터의 조건과 공장 노동자의 삶의 이면들을 생생하게 체험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임기현, <황석영 소설의 탈식민성>, 역락, 2007
황석영, <황석영이 황석영을 말하다.>, 작가세계, 2003
황석영, 《20세기 한국소설, 황석영》,창비,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