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도시의 현대화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소개글

아프리카 국가들이 현대화 되면서 겪는 도시적 문제점에 대해 간단하게 논하였다.

목차

1. 도시 이야기
2. 아프리카 도시화 특성
3. 산업화 없는 도시화
4. 무분별한 도시팽창과 슬럼화
5. 열악한 도시기반 인프라
6. 스쿼터와 해적형 도시화
7. 셋방살이
8. 변두리의 밑바닥
9. 소결
10. 참고문헌

본문내용

도시 이야기
얼마 전,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갈 일이 생겨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내를 활보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버스를 타게 되면 창을 통해 도시의 시퀀스를 구경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이나 게임을 즐기고, 지하철을 타게 되면 상대적으로 외부와 시각적 단절이 있어 스마트폰에 집중한다. 허나 나와 같은 촌부는 서울에 가는 것 자체에 많은 의미를 두어 게임이나 영상에 시간을 쏟는 것은 항상 사치처럼 느껴진다. 그런 탓에 그곳의 광고라던가 컨텐츠 등을 유의있게 챙겨보는 습관이 생겼다. 광고판과 짧은 영상속에 담긴 현재 이 도시의 화두는 무엇일까? 특히 도시행정가들이 표방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LCD패널에서는 문화역서울284, 마포문화비축기지, 새로세운, 서울7017 등에 관한 소개와 홍보가 한창이었다. 지난 십여 년간의 서울도시정책 안건을 크게 두 시기로 나눈다면 전반기(이명박, 오세훈 시장)는 ‘재개발과 재건축’ 후반기(박원순 시장)는 ‘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키워드들만 살펴보아도 우리의 도시는 현재 노후화되었고 이를 다소 상반된 두 방법론으로 풀어가고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최근 화제였던 ‘알쓸신잡3’라는 방송에서는 시기적으로 우리보다 반세기 먼저 근대화에 들어선 독일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중 략>

소결
아주 오래전부터 도시화가 이미 진행되어 온 서구사회와 동아시아 국가들은 1950-60년대 전후 복구가 일단락되자 현대 도시의 익명성과 물리적 단절을 문제삼아왔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같이 일어나는 시기에 농촌의 젊은이들이 혈혈단신 일을 찾으러 올라와 자신의 일을 제하고는 주변과의 소통조차 없고 항상 서로를 경계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이다. 산업화는 미미하지만 아프리카의 도시들도 이와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 이한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도시화는 근교 지역의 전통 마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기회로, 나머지 지역에서는 이를 위기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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